
위 어금니 자리에 임플란트를 상담하다가
상악동 이야기를 처음 들으셨다는 분이 많습니다.
위 어금니 위에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있어, 남은 뼈의 높이가 들어 올리는 방향을 정합니다.
뼈가 어느 정도 남아 있으면 임플란트를 심을 구멍을 통해 아래에서 막을 들어 올리고,
많이 얇으면 잇몸 옆쪽에 작은 창을 내어 옆에서 들어 올립니다.
이 글에서는 경주상악동거상술을 앞두고 남은 뼈 높이를 확인하는 방법과
두 방향이 각각 어떤 자리에 맞는지, 수술 뒤 지내는 법을
차례로 짚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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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이 위 어금니
뼈를 얇게 만드는 이유
상악동은 코 옆 광대뼈 안쪽에 있는 공기 주머니입니다.
바닥은 얇은 막으로 덮여 있고, 그 막 바로 아래에 위 어금니 뿌리를 받치는 뼈가 있습니다.
어금니가 있을 때는 뿌리가 씹는 힘을 뼈에 전해 주면서,
뼈가 그 높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습니다.
치아를 뺀 뒤에는 흐름이 달라집니다.
씹는 힘이 전해지지 않는 뼈는 아래쪽 잇몸 방향으로 줄어들고,
상악동은 위에서 아래로 조금씩 내려와 빈자리를 넓히거든요.
그래서 위 어금니를 오래 비워 둔 자리는
위아래 양쪽에서 뼈가 줄어 높이가 몇 밀리미터만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어금니 쪽에는 이런 공기 주머니가 없어, 뼈가 줄어드는 방향이 아래 한쪽뿐입니다.
임플란트 기둥은 보통 8~10밀리미터 길이를 씁니다.
남은 뼈가 그보다 낮으면 기둥 끝이 상악동 안으로 뚫고 들어가게 되어,
막을 들어 올리고 그 아래에 뼈 이식재를 채워 높이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해집니다.
경주상악동거상술은 이렇게 부족한 높이를 위쪽으로 만들어 주는 수술입니다.
막을 찢지 않고 들어 올리는 것이 핵심이라,
어느 방향에서 접근할지를 먼저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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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뼈 높이를
확인하는 방법
높이는 일반 파노라마 사진보다 CT로 확인합니다.
CT는 뼈를 얇게 잘라 보듯 보여 줘서, 심을 자리의 높이와 폭, 막의 두께까지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은 입 전체를 한 장에 펼쳐 보여 주는 대신,
위 어금니 쪽은 겹쳐 보이는 구조물이 많아 높이가 실제와 다르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CT에서는 상악동 바닥이 평평한지, 가운데에 칸막이 같은 뼈 벽이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칸막이가 있으면 막을 들어 올릴 때 그 자리에서 막이 걸리기 쉬워,
접근 위치를 그에 맞춰 옮깁니다.
막이 두꺼워져 있거나 상악동 안에 염증 소견이 보이면 순서가 바뀝니다.
이때는 코 쪽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수술 시점을 정하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확인한 높이와 모양이 다음 단계에서 접근 방향을 고르는 기준이 됩니다.
같은 위 어금니라도 오른쪽과 왼쪽의 남은 높이가 다른 경우가 흔해서,
자리마다 따로 계획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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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어느 정도 남았을 때
아래에서 올리는 방법
남은 뼈가 대략 4~5밀리미터 이상이면 아래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먼저 검토합니다.
임플란트를 심을 구멍을 막 바로 아래까지만 뚫고, 그 구멍으로 막을 조금씩 밀어 올리는 방식입니다.
잇몸 꼭대기 쪽에서 접근한다고 해서 크레스탈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잇몸을 옆으로 크게 열지 않아 절개 범위가 작고,
막을 올린 자리에 이식재를 조금 넣은 뒤 같은 날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래에서는 막이 직접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들어 올릴 수 있는 높이에 한계가 있고,
CT로 확인한 숫자를 기준으로 몇 밀리미터까지 올릴지 미리 정해 두죠.
경주상악동거상술을 아래에서 진행할 때는 막이 버티는지 중간중간 확인합니다.
코를 막고 살짝 바람을 불게 해서 구멍으로 공기가 새는지 보는 방법을 씁니다.
남은 높이가 이 방법으로 채울 수 있는 범위를 넘으면
다음에 설명할 옆쪽 접근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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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많이 얇을 때
옆에서 올리는 방법
남은 뼈가 3~4밀리미터보다 낮으면 옆쪽 접근을 검토합니다.
잇몸을 젖히고 상악동 옆벽에 작은 창을 낸 뒤, 막을 눈으로 보면서 넓게 들어 올리는 방식입니다.
옆벽을 통한다고 해서 래터럴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막을 직접 보며 올리기 때문에 높이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자리에 맞습니다.
막이 작게 찢어지면 그 자리에서 보강막을 덮은 뒤 이식재를 채울 수 있거든요.
남은 뼈가 임플란트를 붙잡아 줄 만큼 있으면 같은 날 심고,
붙잡을 뼈가 거의 없으면 이식재만 먼저 채워 둡니다.
이식재가 뼈로 자리 잡는 데 보통 몇 달이 걸려, 그 뒤에 임플란트를 심는 두 단계로 진행합니다.
절개 범위가 넓은 만큼 수술 뒤 볼 쪽 붓기와 멍이 아래 접근보다 크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정이 몰린 주간은 피해서 날짜를 잡으시도록 미리 말씀드립니다.
어느 방법이 더 낫다기보다, 남은 높이에 맞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환자분이라도 오른쪽은 아래에서, 왼쪽은 옆에서 올리는 계획이 나오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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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뒤 상악동을
지키는 생활 습관
수술 뒤 몇 주는 들어 올린 막과 이식재가 자리를 잡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 상악동 안 압력이 갑자기 오르면 막이 밀려 이식재가 흩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를 세게 푸는 것은 피하고,
재채기가 나올 때는 입을 벌린 채 하시도록 안내합니다.
빨대로 세게 빨아들이는 동작도 같은 이유로 처음 며칠은 쉬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 탑승이나 잠수처럼 기압이 크게 바뀌는 일정은
수술 날짜를 정할 때 미리 알려 주시면 좋습니다.
코피가 살짝 섞여 나오는 것은 수술 직후 흔히 보이는 모습입니다.
다만 코 막힘과 함께 누런 콧물이나 볼 쪽 압박감이 며칠째 이어지면,
상악동 쪽 염증을 확인해야 하니 바로 연락 주셔야 합니다.
경주상악동거상술 뒤에는 처방받은 약을 정해진 기간 동안 빠짐없이 드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약을 중간에 끊으면 염증 관리에 빈틈이 생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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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리 하 면
위 어금니 뼈 높이가 부족할 때는,
남은 높이가 올리는 방향을 정한다는 것.
CT로 높이를 확인한 뒤 아래에서 올릴지 옆에서 올릴지 고르는 것이 경주상악동거상술의 기준입니다.
경주 유플란트치과는 근거 기반 진료로 과한 처치를 지양하며,
CT로 남은 뼈 높이와 상악동 막의 상태를 함께 확인해
충분한 설명과 함께 강민지 원장이 접근 방향과 심는 시점을 안내합니다.
위 어금니 자리에 뼈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걱정되셨다면,
수술 이름부터 떠올리기보다
남은 뼈가 몇 밀리미터인지부터
편하게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본 칼럼은 상악동거상술 이해를 돕는 일반 정보이며, 접근 방법과 식립 시점은 환자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남은 뼈의 높이·상악동 막의 두께·염증 여부 등은 진단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정확한 안내는 내원 후 상담을 통해 드립니다.